[혼자놀기 67] Dead Space - Chapter 3: Course Correction :: 2010/02/04 00:02
의료 연구실에서 선장의 RIG를 찾아낸 아이작은 이시무라가 궤도를 이탈해서 행성 표면으로 추락할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이시무라의 엔진을 가동시키려고 엔진실로 향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 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조금 더 발견하게 됩니다.
더욱 세부적인 이야기가 이후의 글에 담겨있습니다. 게임을 하실 분들은 읽지 마시고 그냥 넘어가 주세요.

제3장 : 항로 수정
엔진 갑판으로 온 아이작은 해먼드의 교신을 받는다. 해먼드는 그들에게 두가지 문제가 있다고 설명해준다. 첫번째는 연료가 없다는 것. 아이작이 알기로는 이시무라는 그렇게 오랫동안 임무 수행을 하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연료가 금방 바닥이 날 수가 있을까? 정말 믿기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두번째는 배가 행성으로부터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끔 안정화 시켜주는 중력 원심분리기가 꺼져 있다는 것이다. 아이작이 엔진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것이다.
아이작이 이 임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관장인 Jacob Temple의 음성 로그들을 발견하게 된다. 템플은 그 광기에 가득찬 상황에서 어떻게 하든지 엔진을 재가동 시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행성을 파기 시작하고, 선장이 죽은지 이틀째가 되던 날, 자신의 친구들이 변해서 되돌아온 것에 걱정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죽이려고 되돌아왔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연료가 세기 시작했던 것이다. Danvers라는 사람과 함께 고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연료창고로 가는 도중, 자기 이를 스스로 뽑아버리는 미친 행동을 하는 Henderson을 보게 된다. 그 상황에서 댄버스는 충격을 받은 듯 했지만, 템플은 어찌하든지 엔진을 수리하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것 같다. 10시간이 못되어서 궤도 이탈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엔진이 정지한 것이 10시간도 안된 일이란 것인가? 템플은 이런 짓을 한 사람이 유니톨로지 중 하나라면 자신의 손으로 목을 비틀어버릴 거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 유니톨로지가 언급된다. 이 유니톨로지가 이 사건의 배후에 있는 집단인 것인가?

실제 거대한 우주선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배경이다. 분위기 하나는 꽤 괜찮은 게임.
어쨌든 연료를 공급하면, 해먼드가 교신을 해온다. 연료가 1/4만큼만 채워져 있지만, 엔진을 가동시키는 즉시 궤도를 회복할 수 있을만큼은 충분하다고 한다. 그때, 해먼드가 뭔가를 본 것 같다는 말을 하고...
그리고 앞길을 막는 괴물들과의 한바탕 싸움을 치룬 다음, 원심분리기에 도달해 필요한 절차를 마치자 원심분리기가 작동해 이시무라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엔진만 작동시키면 된다. 그때, 켄드라가 교신을 해왔다. 그녀도 역시 살아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컴퓨터실에 은신해 있었다. 켄드라는 컴퓨터를 해킹해서 이시무라의 자료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콜로니에서 보내온 보고서를 발견했다. 그 보고서의 내용은 행성을 파기 전에 행성의 이주민들이 광범위하게 치매 증상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 현상이 행성에서 발견된 '마커'와 관계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었다. 역시 마커가 무엇일까? 마커가 이 사건의 근원이라면 마커의 비밀을 밝혀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엔진실로 가는 길에 또 다시 발견한 템플의 로그. 템플은 이 모든 것이 사보타지라고 확신하는 듯 했다. 그는 자신이 엔진을 가동시킬 수가 없기에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연인인 엘리자베스를 데리고 배를 떠나려고 했던 것 같다. 누군가 배를 추락시키려고 했다는 것인가? 과연 누가, 무슨 이유로?
엔진실에 도달하자 그곳을 거처로 삼고 있던 괴물들과 전투를 벌였다. 그곳에서 새로운 형태의 괴물을 볼 수 있었다. 다른 것들보다 다리가 짧은 괴물, 하지만 그 뱃속에는 더 심한 것들을 담고 있었다. 간신히 괴물들을 없애고 앤진을 가동시키자, 해먼드가 이시무라를 안정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이제는 안전해진 듯 했지만, 그때 켄드라의 교신이 있었다. 아직 안전하지 않다고. 이시무라의 소행성 방어 시스템이 꺼져 있기 때문에, 곧 있으면 다가올 행성조각의 파편들을 지나가게 될 때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소행성 방어 시스템을 가동시키지 못한다면, 이시무라는 파편들을 맞아 산산조각 날 것이다. 해먼드는 아이작에게 함교에서 보자고 한다. 해먼드는 아이작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이제 아이작이 해야할 일이 또다시 생긴 것이다. 그는 함교로 가기 위해서 전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아이작... 아이작... 어디있어요... 저예요... 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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