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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보드게임 총정리 :: 2008/01/01 02:56
2007년은 예년에 비해서 보드게임의 플레이 횟수가 많이 줄었던 해였다. 1년 동안 플레이 해본 게임의 수는 전부 112개이며, 거기서 새롭게 배운 게임이 41개, 그 중 2007년 출시작이 11개이다.
연초에 접했던 Notre Dame은 아직까지 Area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범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계속 참신한 게임들을 보여주고 있는 Eggert Spiele는 Guatemala Cafe로 극렬한 눈치 게임으로 다시 호감을 주는가 싶더니, Cuba로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줌.
F에 집착하는 녹색머리 디자이너의 Filou는 그만의 독특한 특징을 가진 유쾌한 카드 게임으로 다시 돌아와 우리를 만족시켰으며, Key Harvest로 우리를 다시 Keydom의 세계로 돌아오게 만든 Breese는 이제 조금씩 그 아이디어의 끝에 다다르게 된 것인가 하는 걱정을 갖게 만듬.
나름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게임에 신선함을 부여한 Zooloretto로 Schacht는 내게 조금 가깝게 다가오는 것에 성공했고, Ystari는 Amyitis로 인해 새로운 Alea로 떠오르며, 내게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재미있지만 개인적으로 일부로 찾아 플레이를 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던 4 in 1과 Volle Wolle, 그리고 이제 더 이상의 확장맵은 없어도 될 듯한 Age of Steam : Mississippi Steamboats / Golden Spike도 올 한해 무난하게 내 손을 거쳐갔던 게임들.
이중 올해 출시작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Agricola라고 할 수 있겠다.
그밖에 올해 처음으로 플레이 해본 게임 중 인상 깊은 게임이라고 한다면,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의 차이를 극명하게 알려준다고 할 수 있었던 What's It to Ya?와, 사람의 진정한 검은 속을 알게 해준 Hart an der Grenze, 그리고 내 눈썰미와 순간 판단력, 그리고 민첩함이 얼마나 둔한가를 알게 해준 Factory Fun과 Space Dealer도 나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나름 각 버전이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인해서 새로운 느낌을 가지며 플레이 해볼만 하지만, 결국 하나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 1861과 1870, 그리고 아직은 Tresham의 문명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Through the Ages와 자칫 미니어쳐 게임에 관심을 갖게 만들 뻔 했던 Wings of War, 그리고 손가락 하나로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해준 Pitchcar도 인상깊었던 게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일생에 또 가져볼까 할만한 기회를 갖기도 했는데, 바로 Civilization 12인 플레이를 해본 것.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욱 가지고 싶어지는, 죽기 전에 꼭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로 깊은 인상과 재미를 남겨준 것으로 올해 최고의 경험으로 뽑고 싶다. 이는 최근에 플레이 해본 Factory Fun 8인플의 재미와도 비교가 안될 것이다.

2006년 보드게임 총정리 :: 2006/12/31 21:36
Boardgamegeek에 평점을 올린 게임의 총수는 약 380개 정도(작년 290개 대비 약 90개 증가)이며 그 중 올해 가장 많이 플레이 한 게임을 순서대로 5개만 고른다면, Puerto Rico (28), Formula Motor
Racing (13), Marquis (11), Age of Steam Expansion #2 - Western US &
Germany (9), Caylus (9)이다. 여기서 올해 처음 배운 게임의 수는 약 92개, 그 중 2006년 출시작이 20개 정도 된다.
Area Middle Box를 이어나가는 Augsburg 1520이었지만, 나에게는 더 이상 Middle Box의 환상을 가질 수 없게 만든 작품. 반면 Big Box의 Um Ru(h)m und Ehre의 경우엔 새로운 기분의 게임으로 어느 정도 나에게 Appeal할 수 있었던 게임.
California는 어느 정도 가벼운 괜찮은 게임이지만, 나와 Schacht는 맞지 않음을 다시 확인시켜준 게임이며, 단순한 주사위 게임으로만 보인 Um Krone und Kragen은 다시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게임이 되어 버렸음.
기대한 것보다는 커다란 결점 때문에 많은 실망감을 가졌던 Hameln과, 그다지 새로운 느낌을 받지 못한 Mykerinos와 Maestro Leonardo는 많은 이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멸시받는 게임이 되어 버렸음.
Thurn und Taxis 역시 올해의 게임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지만, 나에게는 밋밋한 게임이라는 인상만 남겨준 평균 수준의 게임.
반면, 확장과 재판에서는 나의 관심을 끄는 게임들이 다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Britannia이다. 꽤 괜찮은 역사 전쟁 게임으로 긴 playtime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한 장면을 구현해 볼 수 있다는 것과 몰입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게임. 이거 하나로 영국 역사는 꽬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또한 Fury of Dracula 역시 재판된 게임으로서는 좋은 느낌을 받은 녀석. 비교적 쉽고 Scotland Yard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적어도 붙잡혔을 때 싸울 수 있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든다고 생각함. The Lord of the Rings : The Confrontation Deluxe Edition 역시 훨씬 나아진 일러스트레이션과 확장 캐릭터로 인해서 마음에 들었던 재판 게임. War of the Ring의 확장인 Battles of the Third Ages는 반지의 제왕의 팬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확장.
그러나 석탄으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지는 듯한 Age of Steam Expansion - 1830's Pennsylvania와 있으나 마나 한 듯한 Himalaya 5-6 Expansion과 Reef Encounters of the 2nd Kind는 속시원치는 않았던 게임들. 단, 히말라야 확장의 경우에는 인원수 추가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는 확장이라고 생각함.
War Game은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스템의 게임 중에서는 테마 면을 보더라도 가장 마음에 드는 Commands & Colors : Ancients 와 GMT의 스케일 큰 Pax Romana는 인상 깊었던 게임.
잠시 쉬어가는 의미의 게임인 듯한 Fowl Play!는 나름 Richard에게 좋은 인상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게임이었으며, Ticket to Ride의 Maerklin 버전은 모형기차의 수집가판이라는 의미 하나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좋은 Edition.
개인적으로 올해 출시작 중 가장 괜찮았던 게임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Yspahan을 꼽겠다.
그밖에 올해 출시작은 아니지만 올해 새로 배운 게임 중 인상 깊었던 게임들이 있다면 Antiquity, Diplomacy, Junta, Pictionary, Was Sticht?, Sherlock Holmes Consulting Detective, Robo Rally, 1830, Expediton 등을 꼽고 싶다.
2005년 보드게임 정리 :: 2006/01/02 16:51
지금까지 플레이 해서 Geek에 평점을 올린 게임이 약 290개. 지난 한해에 처음 배운 게임들이 대략 190개인데, 그중에서 2005년 출시작을 해본 것이 38개 정도 된다.
가장 특이하고 특별한 인상을 주었던 게임은 바로 녹색 머리 디자이어의 게임 Fiese Freunde Fette Feten. 시스템으로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테마의 엽기성 때문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게임.
그나마 Avalon Hill 정사각형 박스 시리즈 중 괜찮은 재미를 주었던 것은 Nexus ops. 아마도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다음으로 괜찮았던 게임이 아닌가 싶다. 반대로 Sword & Skull은 Gracias와 함께 전혀 재미를 못느꼈던 작품.
Roma는 2인 배틀 게임이라는 점에서 훌륭한 게임이었지만, 역시 주사위 운이 크게 작용. 이것과 견줄 수 있었던 것은 Fjords. 하지만 이 역시 타일을 외운 사람은 이길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음. 그밖에 형제격인 Architekton은 China를 재미있게 했던 나에게 Schacht씨의 게임으로서는 실망을 안겨줌.
Stephen Dorra씨의 두 작품은 나에게 극과 극의 인상을 주었는데, Kreta는 가장 적당한 영향력 게임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지만, Amazonas는 기대 이하였던 게임.
여전히 Faidutii씨는 나에게 안맞는다는 것을 알려준 게임인 Diamant. 하지만 그의 친구분(?)들은 Shadows over Camelot이라는 대박을 터뜨려 주었다.
Arkham Horror와 Descent에 이어서 World of Warcraft : the Boardgame을 플레이를 한 후, 난 RPG에 열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컴포넌트는 좋지만 주사위를 많이 굴리는 게임은 No~. 같은 FFG 중에서 Twilight Imperium 3rd Edition는 최고라고 인정할 수 있는 게임.
2005년은 Lineage2, GemBlo, Lexio와 같은 국산 게임들도 많이 나왔지만 참신함은 떨어진다고 생각함. 그나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Blux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Alea Middle Box Series의 시작을 알렸던 Louis XIV는 하면 할수록 진국인 작품. Crusader Rex로 나는 Colombia Games의 팬이 되는데 성공한다.
그밖에 Coloretto Amazonas, Manila, Alexander the Great, Das Ende des Triumvirats, Gone Fishing! Mare Nostrum - Mythology Expansion, Pickomino, Verflixxt! 등은 그런대로 무난한 인상을 받았던 게임들...
최근에 해본 게임으로는 색다른 구석이 없는 Power Grid-Italy/France와 게임의 지루함이 곳곳에 묻어나오는 Siena는 일단 실망. Byzantium은 Martin Wallace의 게임은 한번 해보고 사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굳혀준 게임.
Ark는 Penguin Ultimatum과 같은 일련의 머리쓰는 카드게임 부류 중 하나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고, Railroad Tycoon은 스케일에 비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철도 게임이라는 점에 양호. Mesopotamia 역시 화려한 컴포넌트를 보여주는 것에 더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원관리 게임으로는 괜찮다.
이들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PÜNCT와 Caylus. 나를 GIPF 매니아가 되게 한 PÜNCT는 단연 2005년의 최고 Best라고 할 수 있으며, Caylus는 Puerto Rico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명작.



